|
|
"패럴림픽 종목도 더 많이 배워보고 싶어요!"
|
|
이날 오후 '꽁지머리' 김병지 대한축구협회 부회장도 서울리머들을 응원하고자 현장을 찾았다. 휠체어 배드민턴 종목을 보자마자 "한번 해보겠다"며 도전을 선언했다. K리그 706경기 최다 출전, '폭풍선방' 골키퍼답게 눈부신 반사신경을 자랑했다. 휠체어에 앉은 채 세상의 모든 셔틀콕을 받아내는 모습에 서울리머들의 탄성이 쏟아졌다. 휠체어 배드민턴을 함께 즐긴 서울리머들과 서울림운동회 '시그너처 V포즈'를 인증샷을 찍은 김 부회장은 체험 영상을 자신의 SNS에 실시간으로 올렸다. '우리가 하나일 때 밝은 세상! 마법이 이루어집니다. #2022서울림운동회 #절대로 포기하지 않는 사람들 #여기지금우리함께 #체험 #휠체어배드민턴'이라고 썼다.
|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은 "스포츠 교육을 통해 장애-비장애 없는 하나 된 사회로 나아갈 수 있다. 통합체육을 통한 교육이 아이들의 바른 인성을 이끌고, 통합 사회를 만드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 서울림운동회와 드림패럴림픽이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