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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링 명문' 동명대 전국체전 볼링 종목 석권…전호환 총장, 선수단 격려

최만식 기자

기사입력 2022-10-14 17:46


동명대 전호환 총장(가운데)이 14일 전국체전 볼링을 석권한 남녀 대학부 선수와 감독을 초청해 격했다. 사진제공=동명대



[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부산 동명대가 볼링 명문 학교로 우뚝섰다.

최근 울산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이하 전국체전) 볼링 종목에서 금메달(남자 3인조)과 은메달(여자 개인전)을 차지하며 전국 최고 성적을 거둔 것. 창단 10년차를 맞은 동명대 볼링부로서는 커다란 경사다.

동명대 볼링부는 2022년 제23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볼링대회에서 남자 대학부 5인조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앞서 2019년에는 제100회 전국체전 여자 대학부 3인조 동메달, 제38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남녀종별볼링선수권대회 여자 대학부 개인종합 은메달, 제24회 대구광역시장기 전국남녀볼링대회 여자 대학부 마스터즈 은메달, 여자 대학부 2인조 동 메달, 제30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볼링대회 여자 대학부 개인전 은메달, 제36회 부산광역시장기 전국볼링 대회 남자 대학부 개인전 금메달, 여자대학부 개인전 금메달 등의 성과를 거뒀다.

뿐만 아니라 올해 들어서는 볼링 청소년국가대표 장가영(글로벌콘텐츠학과 1년)을 배출하기도 했다.

이에 전호환 동명대 총장은 14일 전국체전 볼링 금메달과 은메달을 휩쓴 볼링부 재학생들과 이승영, 신중훈 감독을 초청해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전 총장은 "코로나19로 지난 2년간 전국체전 등을 개최하지 않는 가운데 동명대가 사실상 볼링 전국대회 석권을 이어가고 있다. 창단 이래 가장 두각을 보이는 여러분들이 스포츠·문화·예술 분야 도전·체험·실천을 당차게 해나가는 '두잉(Do-ing)인재'다"라고 격려했다.

2013년 3월 창단한 동명대 볼링부를 이끄는 이승영 감독은 실업팀 부산남구청 사령탑 출신으로 지난 5월 2022년 청소년국가대표 감독에 선임돼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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