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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완전체' 전국체전이 개최된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10월 7~13일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제103회 전국체육대회가 3년 만에 정상 개최된다'고 발표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2020년 전국체전은 열리지 못했고, 2021년엔 학생선수의 진학, 취업을 고려해 19세 이하부만 일부 개최했었다.
대한체육회는 안전한 대회 개최를 위해 대한적십자사의 응급구조인력과 스포츠안전재단의 경기장 안전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며, 대회 기간 중 승부조작 방지 캠페인을 진행해 정정당당한 경기 진행에 힘쓸 계획이다. 또 국민적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황선우, 김서영(이상 수영), 우상혁(육상), 여서정(체조), 전웅태(근대5종), 서효원, 오준성(이상 탁구) 등 스타플레이어, 신기록·다관왕 예상 경기를 '프라임이벤트'로 지정, 국민들의 관심을 제고할 예정이다.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은 7일 오후 6시 30분부터 '솟아라 울산'이라는 주제로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다. 이번 전국체육대회 개·폐회식은 각각 KBS1TV와 KBS부산총국을 통해 생중계되며, 이밖에도 육상, 수영, 역도, 레슬링, 태권도, 체조, 핸드볼, 양궁, 테니스, 복싱, 농구, 탁구, 야구, 씨름, 배구, 축구 등 16개 종목을 생중계 또는 녹화 중계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대회 관련 정보는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