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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서채현(19·노스페이스클라이밍팀)이 리드 세계랭킹 2위로 '2022년 월드컵 시즌'을 마무리했다.
서채현은 소속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이번에는 여유롭게 등반해서 우승할 기회라고 생각했다. 마지막에 손이 미끄러졌다. 아쉽다. 올해 남은 모든 경기에 최선을 다해 임하겠다"고 말했다.
이도현(20·한국체대)은 자카르타 월드컵 남자 리드 결선에서 6위를 했다. 올 시즌 볼더링 세계랭킹 7위를 한 이도현은 리드 부문에서는 15위에 자리했다.
한편, 서채현과 이도현은 28일 귀국한다. 10월 울산에서 열리는 전국체전(8∼9일)과 서울 잠원한강공원에서 개최되는 아시아선수권대회(10∼16일)를 준비한다. 둘의 올 시즌 마지막 경기는 10월 20∼22일 일본 모리오카에서 펼쳐지는 콤바인 월드컵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