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한국 당구 국가대표 선수단이 2022 버밍월 월드게임에서의 선전을 위해 12년 만에 태릉 선수촌에 입촌해 강화훈련에 들어갔다.
이번 강화 훈련 기간 동안 선수들이 실제로 경기에 임하는 것처럼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파트너 선수를 초청해 경기를 치루는 방식으로 실전 훈련이 진행된다. 파트너 선수로는 캐롬 종목의 조명우(실크로드시앤티), 황봉주(안산시체육회), 포켓볼 종목의 한소예(울산당구연맹), 김범서(충남체육회) 선수가 참여한다. 서창훈, 박은지의 요청에 따라 경기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선수들을 직접 섭외해 훈련이 이뤄지게 됐다.
김정규 대표팀 감독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국제대회 출전 기회가 많이 줄었는데 오랜만에 출전 기회를 잡게 됐다. 그런 만큼 이번 사전훈련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여 국가대표 훈련을 실시하게 되었다. 선수들이 제 기량을 선보일 수 있게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 드린다"라며 출전 각오를 밝혔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