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와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은 합법이며, 이를 모방한 유사 스포츠 베팅 행위는 모두 불법이라는 점을 전했다.
유럽의 경우 사설 베팅 업체가 세계적인 스포츠 클럽들을 꾸준히 후원하기 때문에 스포츠 팬들은 선수들의 유니폼, 경기장 광고판 등을 통해 브랜드를 매우 익숙하게 느낄 수 있다. 다만 국민체육진흥법에서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와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 '베트맨'외에 해외 사설 스포츠베팅 업체이용을 허가하지 않기 때문에 국내 스포츠팬들은 이 점에 대해 같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와 관련해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합법 사업인 스포츠토토의 수익금은 체육시설 건립, 장애인 체육 지원 등 공공의 이익을 위해 쓰이고 있다"며, "스포츠토토의 이용은 곧 대한민국 체육 발전을 도모하는 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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