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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중국)=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최민정-이유빈 '태극 낭자'들이 1000m 예선을 통과했다. 이유빈은 탈락 위기에서 행운이 따랐다.
최민정이 쾌조의 스타타를 끊었다. 최민정은 1조에서 압도적인 실력을 보여주며 1위를 차지했다. 1분28초053의 기록이었는데, 올림픽 신기록이었다. 초반부터 앞으로 치고 나가 스피드를 줄이지 않으니, 올림픽 신기록이 나왔다. 다음 조 네덜란드의 수잔 슐팅이 곧바로 새 기록을 세우기는 했지만, 최민정이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음을 알리는 기록이었다.
이유빈은 탈락 위기에서 가까스로 살아났다. 이유빈은 조 3위로 경기를 마칠 뻔 했지만, 선두를 달리던 캐나다의 킴 부탱이 결승선 통과를 앞두고 넘어지는 불운을 겪었다. 이유빈이 미국의 마메 바이니에 이어 2위로 준준결선행을 확정지었다.
베이징(중국)=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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