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베이징(중국)=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강력한 우승후보 중국이 결국 혼성계주 금메달을 차지했다.
결선에서 중국은 강력한 전력을 자랑했다. 초반 3위로 떨어졌던 중국은 판커신과 린즈웨이가 잇따라 추월하면서 선두로 나섰다.
이후, 혼전의 양상. 하지만 중국은 우다징이 마지막까지 역주, 이탈리아를 간발의 차로 따돌리고 1위로 골인했다.
우승후보 중 한 팀으로 꼽혔던 한국은 준준결선에서 3위로 골인, 충격적 예선 탈락을 하는 아픔을 맛봤지만, 중국은 '지옥에서 천당'을 오갔다.
준결선에서 중국은 3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약 5분 여의 비디오 판독 끝에 미국의 페널티를 적용했다. 중국이 인코스로 추월하는 순간 미국 선수가 팔을 썼다는 게 요지였다.
결국 중국의 순위는 2위로 바뀌면서 극적으로 결선에 진출했고, 결국 안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중국은 이번 대회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 한국 대표팀 사령탑을 역임한 김선태 감독과 레전드 안현수(러시아명 빅토르 안)을 영입, 만반의 준비를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2022 임인년 신년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