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배드민턴 남자 실업팀 광명시청이 DB 코리아리그 서전을 장식했다.
3단식+2복식, 단체전으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에서 광명시청은 1단식 한기훈이 한승훈(고양시청)을 2대1(21-15, 17-21, 21-15)로 꺾으며 기선을 잡았다.
2번째 경기 복식에서 김대은-서강민을 앞세워 전상필-안재혁을 2대0(21-15, 21-16)으로 완파하며 연승을 달린 광명시청은 이후 거센 저항에 부딪혔다.
3단식과 4복식을 연거푸 내주면서 게임 스코어 2-2 균형을 이룬 것. 운명의 5단식에서 박완호가 광명시청을 살렸다. 박완호는 김범규와의 대결에서 1세트 21-12, 2세트 21-16으로 비교적 손쉽게 제압하며 팀에 귀중한 1승을 안겼다.
앞서 열린 13일 개막전에서는 같은 남자부 A조 밀양시청과 여자부 A조 화순군청이 각각 1승을 먼저 거뒀다. 코리아리그는 남녀부 A, B조(각 4개팀)가 예선리그를 거쳐 6강 진출팀을 가린 뒤 결선 토너먼트를 펼친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2022 임인년 신년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