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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일본)=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유도 중량급 간판스타 조구함(29·KH그룹 필룩스)이 도쿄올림픽 유도 첫 금메달을 정조준했다.
하지만 조구함이 결승에 진출하면서 금메달의 희망이 생겼다. 조구함은 16강 알렉산다르 쿠콜리(세르비아), 8강 프레이 칼-리하르트(독일)을 연파한데 이어 폰세카마저 꺾으며 도쿄올림픽 유도 첫 금메달의 희망을 밝혔다.
폰세카는 2019, 2021 세계선수권 금메달리스트다. 조구함보다 세계랭킹도 높다. 하지만 조구함은 앞서 두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한 자신감이 있었다.
조구함은 2분 과 3분 각각 를 작렬시키며 한판승을 따냈다.
경기 초반 폰세카가 왼손에 불편함을 호소해 몇차례 흐름이 끊겼다. 하지만 조구함은 1분48초쯤 업어치기를 시도하는 등 폰세카를 적극적으로 몰아붙였다.
조구함은 경기 종료 16초를 남기고 강렬한 업어치기로 절반을 따냈고, 그대로 남은 시간을 버텨내며 결승전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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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일본)=박상경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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