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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엔젤스파이팅챔피언십(AFC)의 12월 대회가 코로나19로 인해 내년 1월로 연기됐다.
2020년부터 독립된 격투 단체로 도전에 나선 AFC는 코로나19로 인한 전 세계 위기에도 꾸준한 대회 개최를 통해 한국 격투기를 책임지고 있다. 이번 AFC 15는 '미녀와 야수'라는 타이틀에 어울리게 화끈한 8경기가 기다리고 있다.
AFC 15에는 명현만의 1대3스페셜 매치와 김재영의 미들급 타이틀 방어전 등 여러 명승부가 예고됐다.
박호준 대표는 "지금 코로나 2+@단계 격상과 확진자들의 확산세로 연말까지는 시합강행이 어려울 것 같다. 선수들과 코치진들의 안전을 위해서 2021년 1월 15일로 대회를 연기하게 됐다"고 밝혔다.
어려운 결정을 내린 박호준 대표는 "많은 고민 끝에 내린 판단이다. 여러 관계자분에게 양해를 부탁드리겠다"면서 "준비하는 선수분들과 코치진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한다. 오는 1월 14일 계체량 때 멋진 모습으로 뵙겠다"라고 약속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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