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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빠른 선수' 크리스천 콜먼(24미국)이 3번의 도핑테스트를 받지 않은 데 대해 2년 출전금지 처분을 받았다.
콜먼은 2019년 1월 16일 처음으로 도핑테스트를 놓쳤고, 2019년 4월 26일, 2019년 12월 9일 잇달아 도핑테스트를 받지 않았다. 조사기관측에 따르면 콜먼이 금지약물 성분을 복용한 증거는 없다. 하지만 선수로서 콜먼의 도핑에 대한 태도 자체가 불성실했다. '완전히 부주의하고 무모하기까지 하다'고 판단했다.
도핑규정에 따르면 대회기간이 아닌 경우 선수는 자신이 입력해둔 장소, 특정시간대에서 1시간 이상 떨어진 곳에 있어서는 안되며, 검사자는 선수를 만나지 못하거나 검사를 하지 못했을 경우 정확히 1시간을 기다려야 한다.
2년 징계 결정에 불만이 있을 경우 30일 이내에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이의를 제기할 수 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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