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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한국 배드민턴이 전영오픈에서 동메달 2개를 수확했다.
한국이 세계 최고 권위 대회인 전영오픈에서 동메달 이상 성적을 거둔 것은 지난 2017년 이후 3년 만이다.
여자복식 세계랭킹 4위 이소희-신승찬은 14일(현지시각) 영국 버밍엄에서 벌어진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1000' 전영오픈 준결승서 중국의 두웨-리인후이(세계 6위)에게 0대2(17-21, 17-21)로 패해 3위로 일정을 마쳤다.
열린 혼합복식 4강전에서는 세계 7위 서승재-채유정이 차세대 강자로 떠오르고 있는 데차폴 푸아바라누크로-삽시리 타에랏타나차이(세계 3위·태국)와 접전을 펼쳤으나 1대2(18-21, 21-17, 19-21)로 아쉽게 패했다.
한국 대표팀은 당초 전영오픈에 이어 스위스오픈(17∼22일), 인도오픈(24∼29일), 말레이시아오픈(31일∼4월 5일), 싱가포르오픈(4월 7∼12일), 아시아배드민턴선수권대회(4월 21∼26일)에 연달아 출전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중단 조치에 따라 오는 17일 귀국할 예정이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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