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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아솔의 솔직 발언 "인터넷 예배가 진정한 예배인가"

권인하 기자

기사입력 2020-03-04 17:17


종합격투기 파이터 권아솔. 스포츠조선DB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로드FC의 파이터 권아솔이 격투기가 아닌 교회 예배로 인해 구설에 올랐다. 최근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것을 자제하라는 정부의 권고가 있었고 이는 교회 예배에도 해당이 됐다. 많은 교회들이 이에 동참해 인터넷 예배를 하는 등 조치를 취하고 있지만 아직도 교회에서 예배를 진행하는 곳도 있다.

권아솔은 인터넷 예배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을 드러냈다. 권아솔은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온라인 예배가 진정한 예배인가. 사람들이 모여 하나님을 예배하고 찬양하고 경외하는 것이 진정한 예배가 아닌가"라고 했다. 또 권아솔은 또 "이것은 하나님의 시험이다. 믿는 자들이 존재하는 이유는 예배이고 전도이다. 그리고 나의 십자가를 지고 믿는다고 하는 자들을 깨우치는 것 또한 나의 사명이며 십자가"라고


권아솔 페이스북 캡쳐
신천지교회에서 예배를 본 사람들끼리 코로나19 바이러즈가 전염되면서 대구·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바이러스가 전국으로 확대된 상황에서 권아솔이 인터넷 예배보다 직접 모이는 예배가 진정한 예배라는 견해를 밝힌 것에 대해 많은 이들이 권아솔에 대해 실망감을 보이는 상황이다.

권아솔은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 지난해 5월 로드FC 100만불 토너먼트 최종전서 패한 뒤 브라질로 선교를 떠날 계획까지 세웠으나 이를 뒤로 미루고 파이터로서 활동하고 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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