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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의 인어' 수영스타 출신 최윤희 한국체육산업개발 대표이사(52)가 19일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에 임명됐다.
현정부 최장수 차관직을 이어온 노태강 제2차관 후임으로 처음부터 여성 쿼터를 염두에 뒀다는 후문이다. '체육계 여성 리더가 부족하다' '엘리트 체육인들을 홀대한다'는 일부 비판 속에 능력 있는 여성 체육인들을 중용한다는 의지를 분명히 보여주는 상징적 인사라는 평가다. 최윤희 대표이사와 함께 몇몇 여성 체육인 출신이 물망에 올랐으나 한국체육산업개발에서 능력과 행정력을 검증받은 최 대표가 낙점을 받았다. 최 신임차관은 20일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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