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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도마공주' 여서정(경기체고)이 생애 두 번째 세계선수권에서 도쿄올림픽 티켓을 따냈다.
올림픽 티켓 부담을 덜게 된 여서정은 거침없이 도전을 시도했다. 세계선수권 무대에서 처음으로 자신의 이름을 딴 난도 6.2점의 '여서정' 기술을 선보였다.
2002년생으로 출전선수 중 두 번째로 어린 여서정이 전세계 내로라하는 '체조요정' 틈새에서 가장 높은 난도 6.20점에 도전했다. 1차 시기 난도 6.20, 이름을 딴 '여서정 기술'로 승부했다. 도마 앞 짚은 후 앞공중 720도 비트는 고난도 기술에 도전했다. 그러나 충분한 높이를 확보하지 못하며 착지에서 넘어졌다. 0.3점 감점과 함께 13.933점을 받았다. 여서정은 심기일전했다. 2차 시기 난도 5.40 옆으로 손 짚고 뒤로 손 짚어 몸펴 뒤공중 720도 비틀기 기술로 실시 9.033점으로 14,433점을 기록했다. 1-2차 시기 평균 14.183점으로 전체 출전 선수중 8위를 기록했지만 의미 있는 도전이었다.
이로써 대한민국체조대표팀은 남자 단체, 여자 개인종합(이윤서), 여자 종목별 결승(여서정)에서 도쿄행 티켓 획득에 성공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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