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2019 청주 세계휠체어펜싱선수권 개최

이원만 기자

기사입력 2019-09-18 16:33


대한장애인체육회 이명호 회장이 17일 오후 청주 그랜드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청주 세계휠체어펜싱선수권대회 개막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한장애인체육회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2019 청주 세계휠체어펜싱선수권대회가 17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3일까지 7일간 충북 청주 그랜드플라자호텔에서 열린다.

국제휠체어절단장애인스포츠연맹(IWAS)에서 주최하고 대한장애인펜싱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1998년 독일 오이스키르헨에서 처음 시작 돼 올해로 8회째를 맞이했다. 유럽 대륙 외에서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2020 도쿄 패럴림픽 출전을 위한 포인트 획득이 가능한 대회로 한국을 비롯한 32개국 460여명의 선수단(선수 350, 임원 및 운영요원 110)이 참가했다. 한국은 2018 인도네시아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서 선전을 펼친 김선미와 박천희, 심재훈 등 총 12명의 선수단(선수 8, 지도자 4)이 출전한다.

17일 오후 6시에 열린 개막식에는 이명호 대한장애인체육회장과 반덴 아빌레 루디 IWAS 회장, 이시종 충청북도지사 등 2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이명호 회장은 "대회에 참가한 세계 각국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며, 이번 대회가 대한민국 휠체어펜싱의 발전과 도쿄 패럴림픽 쿼터 획득에 기여하기를 기원한다"고 축사를 전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대한장애인체육회 'KPC-TV' 홈페이지를 통해 20일부터 23일까지 4일 동안 개인전 및 단체전 경기가 생중계 된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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