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정원희가 태클에 의한 테이다운에 이은 무자비한 파운딩으로 러시아의 에밀 아바소프를 1라운드에 끝냈다.
정원희는 8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굽네몰 ROAD FC 055 라이트급 매치에서 아바소프를 1라운드 4분6초 파운딩에 의한 TKO승을 따냈다.
1라운드 초반 탐색전을 벌이다 정원희가 태클을 걸어 테이크다운을 뺏은 뒤 파운딩을 퍼부었다. 계속되는 파운딩에 아바소프는 상체를 이리 피하면서 정타를 맞지 않게 노력했다. 하지만 정원희의 계속되는 파운딩에 지쳐간 아바소프는 이후 정원희가 풀마운트로 퍼붓는 파운딩에 더이상 대처를 하지 못하고 맞기만 했다. 결국 1라운드 54초를 남기고 주심이 경기를 중단시켰다. 대구=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