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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고등학교가 대역전극의 드라마를 썼다.
초반은 영신고의 분위기였다. 이현서(경장급 70㎏이하) 임성권(소장급 75㎏이하) 노민수(청장급 80㎏이하)가 내리 승리를 챙기며 낙승을 챙기는 듯 했다. 하지만 유 선 감독은 '선택권 사용'으로 역사급(100㎏이하) 조웅현(부평고)이 김수호(영신고)를 상대로 승리하며 판세를 뒤집었다. 이어진 세 번의 경기에서 부평고가 연달아 이기며 준결승전 대역전극을 만들었다.
결승전에 오른 부평고는 경장급(70㎏이하) 조호현(부평고)이 박종혁(수원농생고)을 상대로 승리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그러나 소장급(75㎏이하)에서 이수석(부평고)이 패하며 주춤했다. 두 팀은 점수를 번갈아 가져가며 3-3 동점이 됐다. 하지만 마지막에 웃은 팀은 부평고였다. 장사급(140㎏이하)에서 김진성(부평고)이 박준서(수원농생고)를 제압해 최종스코어 4대3을 만들며 정상에 섰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우승=부평고등학교(인천)
준우승=수원농생명과학고등학교(경기)
공동 3위=영신고등학교(대구), 여수공업고등학교(전남)
경장급(75㎏이하)=장병찬(반여고)
소장급(80㎏이하)=홍승찬(공주생과고)
청장급(85㎏이하)=허광위(수원농생고)
용장급(90㎏이하)=진수호(여수공고)
용사급(95㎏이하)=김무호(공주생과고)
역사급(105㎏이하)=임수주(수원농생고)
장사급(140㎏이하)=김민재(여수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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