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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막판 스퍼트가 부족했다. 내일은 더 좋은 기록에 도전하겠다."
김서영은 전체 2개조, 16명의 선수 중 전체 7위로 결승에 안착했다. 이번 대회 한국선수 중 최초로 2017년 부다페스트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결승행에 성공했다. 22일 오후 펼쳐질 결승전에서 여자 경영선수 사상 첫 메달에 도전한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김서영은 "생갭다 기록이 안나왔다. 막판 스퍼트가 부족했다. 내일은 더 좋은 기록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한국 수영의 유일한 결승 진출자인 김서영은 광주에서 압도적인 안방 응원을 받고 있다. 메달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 김서영은 "부담감보다는 응원의 한마디라고 생각하고 제 자신에 집중하겠다"고 또렷이 말했다. 선배 박태환이 '김서영의 부담감에 공감한다'고 말한 것과 관련 "(부담이) 안된다고는 할 수는 없다"고도 했다. 심리적 부담감을 떨치고 결승에서 목표 삼은 자신의 최고기록에 도전한다.
김서영이 보유하고 있는 개인혼영 200m 한국기록은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당시에 작성한 2분08초34, 올시즌 김서영의 최고기록은 5월13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국제수영연맹(FINA) 챔피언스 경영시리즈 2차 대회 은메달 당시의 2분09초97다. 올시즌 세계랭킹 7위 기록이다. '디펜딩 챔피언'이자 세계기록(2분06초12) 보유자 카틴카 호스주(헝가리)가 건재한 가운데 지난대회 은메달리스트 오하시 유이, 리카 오모토(일본), 중국의 예스원, 영국의 시오반 오코너 등과 메달색을 다툴 것으로 보인다. 광주=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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