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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세계선수권 결승행 꿈은 이루지 못했지만 수영소녀들은 활짝 웃었다. 4명의 선수가 한몸, 한뜻으로 똘똘 뭉쳤다. 자신들의 한계를 넘어섰고, 자신과의 약속을 지켰다.
4명의 선수가 자유형 100m씩 나눠 헤엄치는 국가대항전, 계영 400m 예선 2조에서 막내 이근아가 첫 영자로 나섰다. 55초80으로 첫 100m 터치패드를 찍었다. 정소은이 55초22 가장 빠른 기록으로 200m 구간을 1분51초02에 끊었다. 최지원이 55초97, 2분46초99에 300m를 통과했다. 마지막 영자 정유인이 물살을 가르는 내내 이근아, 정소은, 최지원이 손을 꼭 잡고 기록 경신을 한마음으로 염원했다. 정유인이 55초59, 3분43초03으로 터치패드를 찍는 순간 계영 대표팀은 뜨겁게 환호했다. 비록 2조 9개국 중 8위, 전체 18개국 중 15위에 머물며 결승행을 놓쳤지만, 이들은 환한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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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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