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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정석 기자] 글로벌 전기차 레이싱 대회인 'ABB FIA 포뮬러 E 챔피언십'이 내년 5월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다.
지난 2014년 시작된 포뮬러 E는 2019~2020시즌이 6번째로, 10번째 라운드가 내년 5월 3일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대회와 더불어 4월 25일부터 5월 5일까지 서울 국제 페스티벌을 함께 개최, 다양한 엔터테인먼트와 어우러지는 레이싱 축제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조직위는 강조했다.
이날 참석한 알레한드로 아각 포뮬러 E 회장은 "서울은 전세계적으로 가장 생기 넘치는 도시 중 하나로 깊은 스포츠 역사와 다양한 국제행사를 개최한 경험이 있는 도시다. 그렇기에 포뮬러 E 챔피언십의 다음 시즌이 한국 서울 도심에서 개최되기로 된 사실에 대해 매우 기쁘다"며 "이번 포뮬러 E 서울 대회는 기존 올림픽 개최지인 잠실종합운동장의 경기장을 포함해 독특한 방식의 트랙이 구성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시아는 세계 전기자동차 매출과 기술 개발 부분에 우위에 있기 때문에 이 지역에서 또 하나의 전기차 레이싱 대회를 개최한다는 것은 한국이 친환경 모빌리티를 위한 헌신을 함께 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의미를 가지게 됐고 포뮬러 E의 6번째 시즌이 더욱 특별해졌다"고 덧붙였다.
또 이 기간 중에는 매일 K팝 스타의 공연과 함께 전기차 국제 전시회 및 전기차 국제 세미나를 비롯해 전기 자전거와 전기 보트 대회 등도 함께 개최될 예정이다. 조직위는 대회 기간이 중국 노동절과 일본의 황금연휴인 골든위크 등과 겹치기 때문에 한중일 3국의 축제로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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