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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배우 김서형, 한선화 등이 소속된 연기자 기획사 키이스트를 매각한다.
키이스트에는 강한나, 김서형, 배정남, 채정안, 한선화 등이 소속돼 있다.
작년 3분기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키이스트의 최대 주주는 28.38%의 지분을 가진 에스엠스튜디오스다. SM의 일본 법인인 SM엔터테인먼트 재팬도 키이스트 지분 5.33%를 보유하고 있다.
장철혁 SM 공동대표는 지난 10일 4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앞으로도 기본에 충실하고 꾸준히 노력하는 회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가요기획사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도 배우 매니지먼트 사업을 접고, 음악 사업에만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YG는 지난달 17일 "본업인 음악에 집중 하기 위해 사업구조 재편을 단행, 그 일환으로 배우 매니지먼트 업무를 종료한다"라고 밝혔다. YG에 소속돼 있는 배우 김희애, 차승원, 유인나, 수현, 이성경, 장기용, 손나은 등은 각자 계약 종료 시점에 맞춰 YG를 떠날 예정이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