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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페더급 챔피언' 이정영(23·쎈짐)이 처음으로 개최되는 대구에서 1차 방어전을 치른다. 상대는 박해진(27·KING DOM)이다. 공교롭게도 이정영과 박해진의 고향이 대구로 의미있는 타이틀전이 열리게 됐다.
챔피언이 된 후 이정영은 곧바로 케이지 위에서 박해진과 만났다. 박해진은 로드 FC에서 5승 무패를 기록, 강력한 페더급 타이틀 도전자로 평가받는 파이터다. 이정영과 박해진이 만나 새로운 대결 구도가 만들어지며 타이틀전이 예견됐다.
결국 이정영의 1차 방어전 상대도 박해진으로 결정, 두 파이터의 대결이 현실로 이루어지게 됐다. 이정영은 쎈짐, 박해진은 KING DOM 소속으로 국내 주짓수 최강 팀 대결이라고 할 수 있다.
타이틀전 장소는 두 파이터의 안방인 대구다. 2010년 출범한 ROAD FC의 첫 대구 대회로 의미 있는 장소에서 진정한 '페더급 챔피언'을 가리게 됐다.
로드 FC 김대환 대표는 "이정영과 박해진은 둘 다 대구 출신으로, 같은 팀이었다가 갈라진 상태다. 둘 중 누가 '대구 짱'인지, 두 팀 중 어디가 '대구 최강 팀'인지를 꼭 대구 대회에서 가리고 싶었기에 계속 추진해 왔다.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굽네몰 ROAD FC 055 / 9월 8일 대구 체육관
[페더급 타이틀전 이정영 VS 박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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