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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 파이터' 신동국이 다시만난 일본 파이터 하야시 타모쓰에 확실한 실력을 보여줬다.
신동국은 "많은 아쉬움을 남겼는데 재경기를 하게됐다. 제주 소방 동료들의 응원에 힘입어 KO로 이기겠다"라면서 "이번 승리를 재난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소방 동료들에게 바치겠다"라고 했다. 하야시는 "다시 받아주셔서 감사하다. 완전히 끝내도록 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초반부터 펀치가 오갔는데 신동국의 파워가 더 셌다. 시작하자마자 신동국의 펀치가 얼굴에 충격을 주며 하야시가 쓰러졌고 신동국이 곧바로 파운딩을 날렸다. 하야시가 적극적으로 신동국을 끌어안아 경기가 끝나지 않았다. 하야시는 스탠딩에서 신동국을 그라운드로 끌고가려했으나 신동국의 방어가 좋았다. 다시 스탠딩에서 서로 펀치가 오갔고 하야시가 다시 한번 쓰러졌다. 신동국은 두번째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계속 펀치를 나렸고 결국 심판이 경기를 중단시켰다.
제주=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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