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인(26)이 임동환(24)을 파운딩으로 초살했다.
김태인은 아마추어 복싱에서 15전 전승을 기록한 복싱 유망주였다. 국가대표 선발전 결승까지 가기도 했다. 격투기로 전향한 김태인은 센트럴리그서 7전 전승을 거두며 프로에 진출했고 지난해 12월 열린 ROAD FC 051에서 김지훈과 데뷔전을 치렀다. 2라운드 TKO승. 얼마전 세상을 떠난 아버지를 잊지 않기 위해 아버지의 이름을 가슴에 새기고 경기에 나섰다.
초반부터 둘의 주먹이 오갔다. 김태인의 주먹이 정타로 꽂히는가 했지만 이내 임동환의 주먹도 김태인에게 충격을 줬다. 임동환에게 먼저 기회가 았다. 임동환의 펀치에 김태인이 먼저 쓰러진 것. 임동한이 곧바로 달려들어 파운딩을 날리려했지만 김태인의 킥이 임동환에게 충격을 줬다. 이내 일어나 서로 주먹을 주고받았고 이번엔 김태인에게 기회가 왔다. 쓰러진 임동환에게 계속 펀치를 날렸고 결국 심판이 경기를 중단시켰다.
제주=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뺨맞은 권아솔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