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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토박이 신지승이 고향 팬들 앞에서 데뷔전 승리를 거뒀다.
별명이 '주짓수 마법사'로 주짓수 블루벨트인 신지승과 태권도를 10년간 했던 지영민의 데뷔전은 처음부터 끝까지 치열했다. 조금도 쉬는 시간이 없이 공격과 방어가 이뤄졌다.
1라운드 서로 치열하게 다투는 가운데 신지승이 지영민에게 로블로 가격을 해 경기가 중단됐다. 지영민이 극심한 통증을 호소했고, 3분이 지난뒤 속개됐다. 옐로우 카드를 받은 신지승이 좀 더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고 테이크 다운에 이어 파운딩을 하면서 경기를 유리하게 끌었다. 암바를 시도해 끝내려고 했지만 지영민이 가까스로 위기에서 벗어나기도.
2라운드에서도 둘은 치열하게 다퉜는데 신지승이 먼저 테이크다운을 뺏으며 유리하게 경기를 끌었다. 하지만 지영민이 끝까지 방어를 했고 치열한 다툼 끝에 2라운가 종료됐다. 결국 심판들은 신지승의 우세를 줬다.
제주=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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