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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불 토너먼트 최종전에 나서는 라이트급 챔피언 권아솔(33·팀 코리아MMA)과 '아포 사무라이' 만수르 바르나위(27·TEAM MAGNUM/TRISTAR GYM)가 15일 기자회견에서 일촉즉발의 상황을 만들었다.
권아솔은 기자회견이 끝난 뒤 "전쟁에 나서는 장수가 상대방을 만나면 죽일듯이 싸우는게 정상이다"라며 "이번 대회 첫 대면이라 난 당연히 상대방을 죽이려고 나왔다"라고 했다.
만수르에게 뺨을 맞은 것에 대해서는 "상관없다"며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그러면서 "만수르가 예전과 달리 냉정하지 못하더라"면서 "많이 쫄았다는 뜻이다"라고 했다.
둘은 17일 계체량에서 한번 더 마주 선다. 이번에도 권아솔이 먼저 도발을 할지, 아니면 만수르가 견제를 할지 궁금해진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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