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녀 핸드볼 국가대표팀이 진천선수촌에 입촌해 한일 정기전과 도쿄올림픽 예선전 준비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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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세계선수권대회 이후 세대교체를 시도하며 가능성을 보인 남자대표팀은 진천선수촌에서 조직력을 다진 후, 6월 일본에서 열리는 한일정기전에 참가해 전력을 점검한다. 이후 재정비 기간을 거쳐 7월 중순부터 약 2주간의 유럽전지훈련 일정을 소화한다. 이를 통해 16명 최종 명단을 확정해 10월 17일부터 27일까지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2020 도쿄올림픽 예선전에 출전한다.
조영신 감독은 "이번 도쿄올림픽은 지난 리우 올림픽 출전 실패의 한을 풀 수 있는 기회다.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하는 것이 첫 번째 목표라면, 세계 강호들과의 경기에서 대등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두 번째 목표다. 핸드볼 대표팀에 대한 관심과 응원이 절실하며, 우리 대표팀은 더욱더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하겠다"며 포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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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처음 소집된 여자대표팀은 남자대표팀과 함께 6월에 있을 한일정기전에 참가하여 조직력과 전술을 점검한 뒤, 7월 중순부터 유럽전지훈련을 통해 최종 선수 명단을 확정하고 9월 23일부터 29일까지 중국 춰주에서 열리는 도쿄올림픽 예선전에 참가해 올림픽 진출 티켓 확보에 도전한다.
강재원 감독은 "한국 핸드볼을 위해서 성적을 내야한다는 부담감이 크지만, 선수들이 잘 따라와 준다면 분명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며 "도쿄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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