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서울시 25개구 봄운동회' 서울시체육회 11-12일 잠실벌서 체육대축전

전영지 기자

기사입력 2019-05-07 17:36






서울특별시체육회가 11~12일 양일간 잠실 실내체육관 일원에서 2019 서울시민체육대축전을 개최한다.

총 23개의 종목, 8000여 명의 서울시민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자치구별 대항전으로 진행된다. 동호인 종목 9개와 시민참여종목 14개로 나뉜다. 일정 수준의 경기력을 요구하는 동호인 종목 외에 레크리에이션 위주의 시민참여 종목도 마련해 남녀노소, 가족 단위의 다양한 시민들이 행사에 참가할 수 있도록 했다.

동호인 종목은 생활체조, 탁구, 배드민턴, 농구, 족구, 국학기공, 풋살, 체조(댄스), 파크골프 총 9종목이다. 시민참여 종목은 한궁, 스포츠스태킹, 2인3각, 협동바운스, 단체줄넘기, 볼풀농구, 셔플보드, 릴레이게임, 골프퍼팅, 대형고스톱, 윷놀이, 후크볼, 제기차기, 농구 슈팅 등 총 14종목이 운영된다.

25개 자치구 시민들이 참가하는 종목 경기 및 시민참여 종목은 구별 종합 점수를 합산해 12일 오후 3시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종합우승 1개구, 종합준우승 2개구, 종합3위 3개구를 선정, 상패를 수여한다. 11일 개회식에서는 10월 서울에서 열릴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의 성공을 염원하는 대북 퍼포먼스를 포함한 다양한 식전공연들이 마련됐다.

대회기간 내 실내체육관 앞 외부광장에서는 13개 종목의 뉴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는 '찾아가는 체육관', VR(가상현실)을 통한 스포츠 체험존인 '스포츠버스', '제100회 전국체전 및 제39회 전국장애인체전'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홍보부스' 등이 운영된다.

이번 대축전을 총괄한 정창수 서울특별시체육회 사무처장은 "서울시민체육대축전은 서울시에서 개최되는 가장 큰 생활체육 행사다. 이번 기회를 통해 서울시민의 지속적인 체육 참여로 이어지길 바란다"면서, "서울시민체육대축전에 대한 관심이 10월 제100회 서울 전국체육대회로 이어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서울시민체육대축전 관련 상세 내용은 서울특별시체육회 홈페이지 내 시민참여프로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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