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배드민턴의 미래가 세계선수권 결승행에 성공했다.
혼합단체전은 남녀단식, 남녀복식, 혼합복식 등 5게임을 치러 승자를 가린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조별예선 4경기를 모두 5대0 완승으로 통과하는 등 주니어 강국의 위용을 과시했다.
8강전에서 인도를 잡고 올라온 한국의 기세는 이날 준결승에서도 거침이 없었다.
첫 번째 주자로 나선 남자복식의 왕 찬-신태양이 2대1 승리를 거두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3전 주자 정우민이 패했지만 여자복식 장은서-이정현이 2대0으로 가볍게 승리를 확정지었다. 마지막 주자 혼합복식 왕 찬-정나은은 출전할 필요가 없었다.
한국은 11일 새벽 일본을 물리치고 올라온 세계 최강 중국과 금메달을 놓고 겨룬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