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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주니어배드민턴, 세계선수권 단체전 중국과 우승 대결

최만식 기자

기사입력 2018-11-10 17:11


주니어 여자복식 장은서-이정현. 사진제공=BWF



한국 배드민턴의 미래가 세계선수권 결승행에 성공했다.

김학균 감독이 이끄는 배드민턴주니어대표팀은 10일(한국시각) 캐나다 토론토 말캄 판암센터에서 벌어진 2018 세계주니어배드민턴선수권대회 혼합단체전 준결승서 인도네시아를 게임 스코어 3대1로 물리치고 결승에 안착했다.

혼합단체전은 남녀단식, 남녀복식, 혼합복식 등 5게임을 치러 승자를 가린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조별예선 4경기를 모두 5대0 완승으로 통과하는 등 주니어 강국의 위용을 과시했다.

8강전에서 인도를 잡고 올라온 한국의 기세는 이날 준결승에서도 거침이 없었다.

첫 번째 주자로 나선 남자복식의 왕 찬-신태양이 2대1 승리를 거두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이어 여자단식 박가은이 와르다니를 2대0(21-18, 21-18)으로 완파하며 승기를 잡았다.

3전 주자 정우민이 패했지만 여자복식 장은서-이정현이 2대0으로 가볍게 승리를 확정지었다. 마지막 주자 혼합복식 왕 찬-정나은은 출전할 필요가 없었다.

한국은 11일 새벽 일본을 물리치고 올라온 세계 최강 중국과 금메달을 놓고 겨룬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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