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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체육 사상 처음으로 구성된 남북 탁구 단일팀이 2018 인도네시아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서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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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 TT6-7체급의 경우 코리아, 일본, 이라크, 중국, 홍콩 등 5개팀이 나섰다.
단일팀은 코리아는 리그전 첫날인 11일 이라크와 일본을 상대로 2전 전승을 거두며 기분좋게 출발했다. 12일 오전 경기에서도 홍콩에 2-0으로 완승을 거뒀다. 연승 행진을 벌이던 코리아는 마지막 경기에서 '최강' 중국에 0-2로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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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경기가 끝난 후 진행된 시상식에서 단체전 복식조를 이룬 남측 박홍규와 김영록, 이세호가 한반도기가 새겨진 유니폼을 차려입고 나란히 시상대에 올랐다.
자카르타=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