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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격투기 네오파이트가 20일 경기도 가평 캠프통아일랜드특설링에서 네오파이트 14 격투기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70㎏ 라이트급 4강전 2경기와, 한일전 5경기가 준비되어 있다.
김미우는 "일단 저를 불러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랜 전통이 깃들어 있다고 할 수 있는 네오파이트에서 시합을 할 수 있어 너무 기쁘고, 일단 파이터가 다 그렇겠지만 질 생각은 없습니다. 부활한 네오파이트 대회에서 꼭 승리 하겠습니다. 상대 선수는 끈적한 그래플러인 것 같습니다 저한테는 그런 경기운영 방식은 안 통한 다는걸 몸으로 깨닫게 해줄 생각입니다"라고 출전 소감을 전했다.
정찬성은 김민우에 대해 "페더급에서 활동하는 선수중 보기 드물 정도로 좋은 하드웨어를 가지고 있다. 길지 않은 운동경력에도 빠르게 늘고 있고, 신체능력이 좋다보니 더 무서운 선수로 성장할 것이라 믿는다" 라고 전했다.
슈헤이 히가시는 "한국에서 시합이 성사된 것이 굉장한 영광입니다. 상대 선수는 강하고 유명한 분이라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시합은 정말 인기가 높을 것 임에 틀림 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한국의 강한 정신으로 싸워 올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저는 사무라이 무사도 정신으로 방어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네오파이트14는 지난 달 6일 네오파이트 13에서 70㎏ 토너먼트 준결승에 진출한 4명의 전사, 오수환 대 김민형, 명재욱 대 박상현의 4강전 2경기와 한일전 옥래윤 과 아미코토 노리히사의 경기 그리고 한일전 3경기가 더 준비돼 있다. 방송은 케이블채널 IB스포츠를 통해 중계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