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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파이트14 韓日전, 김민우VS슈헤이, 승자는?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8-10-08 12:40



이종격투기 네오파이트가 20일 경기도 가평 캠프통아일랜드특설링에서 네오파이트 14 격투기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70㎏ 라이트급 4강전 2경기와, 한일전 5경기가 준비되어 있다.

특히 한일전에서는 UFC 파이터 '코리안좀비' 정찬성의 코리안좀비MMA 체육관 비밀병기 김민우가 출전한다.

김민우는 허벅지가 두꺼워서 '야생마'란 닉네임을 가진 선수다.

김미우는 "일단 저를 불러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랜 전통이 깃들어 있다고 할 수 있는 네오파이트에서 시합을 할 수 있어 너무 기쁘고, 일단 파이터가 다 그렇겠지만 질 생각은 없습니다. 부활한 네오파이트 대회에서 꼭 승리 하겠습니다. 상대 선수는 끈적한 그래플러인 것 같습니다 저한테는 그런 경기운영 방식은 안 통한 다는걸 몸으로 깨닫게 해줄 생각입니다"라고 출전 소감을 전했다.

정찬성은 김민우에 대해 "페더급에서 활동하는 선수중 보기 드물 정도로 좋은 하드웨어를 가지고 있다. 길지 않은 운동경력에도 빠르게 늘고 있고, 신체능력이 좋다보니 더 무서운 선수로 성장할 것이라 믿는다" 라고 전했다.

김민우의 상대인 슈헤이 히가시는 16전 10승으로 일본의 주로 활동하고 있는 베테랑 선수로 일본의 DEEP 을 비롯하여 GRACHAN, Fighting Network ZST, Chinese MMA Super League 에서도 활동하고 있는 일본의 강자다.

슈헤이 히가시는 "한국에서 시합이 성사된 것이 굉장한 영광입니다. 상대 선수는 강하고 유명한 분이라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시합은 정말 인기가 높을 것 임에 틀림 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한국의 강한 정신으로 싸워 올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저는 사무라이 무사도 정신으로 방어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네오파이트14는 지난 달 6일 네오파이트 13에서 70㎏ 토너먼트 준결승에 진출한 4명의 전사, 오수환 대 김민형, 명재욱 대 박상현의 4강전 2경기와 한일전 옥래윤 과 아미코토 노리히사의 경기 그리고 한일전 3경기가 더 준비돼 있다. 방송은 케이블채널 IB스포츠를 통해 중계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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