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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스페셜올림픽 코리아 전국 통합스포츠 대회 개최… 화합의 장 열린다

선수민 기자

기사입력 2018-10-04 11:14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하나가 되는 화합의 장이 열린다.

스페셜올림픽코리아(회장 고흥길)의 주최로 2018년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 통합스포츠 대회가 5일부터 7일까지 인제군 일원에서 개최된다.

스페셜올림픽 통합스포츠는 스페셜올림픽 국제 본부가 중점을 두고 전개하고 있는 사회적 운동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 팀을 이루어 훈련하고, 경기에 참가한다. 스포츠를 즐기며 장애를 포용하는 사회의 표본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국내에서도 최근 통합교육, 통합스포츠 장려의 움직임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교육부가 발표한 제5차 특수교육발전 5개년 계획은 장애학생과 비장애 학생이 함께 사회로 나가는 것을 돕는 '통합교육'이 핵심 가치로 명시되어 있으며 문화체육관광부가 내놓은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 방안에도 통합스포츠가 포함된 바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통합농구, 통합배구, 통합축구, 통합플로어볼 등 4개 종목의 경기가 진행되며 전국에서 560여 명의 발달장애인, 비장애인 선수들이 참가하며 중국에서도 통합플로어볼 두 팀, 21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스페셜올림픽코리아 고흥길 회장은 "2018년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통합스포츠대회는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화합하며 공존할 수 있음을 실증시키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더 많은 이들의 관심과 동참을 부탁했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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