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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이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을까. 인도네시아 당국은 자카르타의 악명 높은 교통 체증을 우선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차량 2부제를 실시하고 선수촌 및 경기장 주변 70여개 학교에 한시적 휴교령을 내리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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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쿼시 경기장은 단적인 예일 뿐이다. 야구장도 일단 완성되긴 했지만, 배수 시설 등이 완벽하지 않은 상태다. GBK 스포츠 콤플렉스 주변의 보안 검색 시설이나 취재진을 위한 MPC 및 IBC(국제방송센터) 안팎에서도 인포메이션 시스템 등 준비되지 못한 부분이 포착된다. 대회 조직위원회가 속도를 내고는 있지만, 과연 공식 개막 이전까지 완벽한 경기 환경이 만들어질 지는 의문이다.
자카르타(인도네시아)=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