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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의 강호' 삼성생명이 탁구명가의 자존심을 되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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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남규 감독은 지난해 12월 종합선수권에서 부임 후 22개월만에 첫 단체전 우승, 2004년 이후 무려 13년만에 대회 우승컵을 탈환한 데 이어 이날 종별선수권에서도 우승하며 여자탁구 '삼성생명' 시대를 활짝 열었다. 탁월한 전략가이자 지고는 못사는 승부사 유 감독은 멘토로서 선수들의 탁구 열정을 일깨웠다. 허리디스크 수술 후에도 선수들과 밤낮없이 볼박스를 하며 격려하고 독려했다. 유 감독과 런던올림픽 단체전 은메달을 합작한 '깎신' 주세혁이 여자부 코치로 합류한 이후 삼성생명은 더욱 끈끈하고 강해졌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