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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테니스 간판 스타 정 현(세계랭킹 23위·한국체대)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마이애미 오픈(총상금 797만2천535달러)에서 순항했다. 3회전에 진출했다.
정 현은 1세트 게임 스코어 3-3에서 에브덴의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하며 리드를 잡았다. 그리고 5-3에서 다시 상대 서브 게임을 잡으며 1세트를 가져왔다.
정 현은 2세트에서도 5-5에서 연달아 두 게임을 따내 승리했다.
모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서 1998년에 태어났고, 2016년 프로 전향했다. 미국 국적을 갖고 있다. 키 1m85. 정 현은 지난해 챌린저 대회에서 모와 맞붙어 2대0(6-2 6-4)으로 이겼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