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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 '팀킴'이 우수단체상을 수상했다.
몸은 멀리 있지만 마음은 함께 했다. 영상으로 수상 소감을 전했다. 김은정은 "우수단체상을 받게 돼서 영광이다. 심지어 단체상을 준 것에 있어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팀이 똘똘 뭉쳐 잘 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고 더 열심히 하겠다"고 했다.
김은정의 모친 김영미 씨는 "큰 상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애들이 열심히 할 수 있었던 것은 국민들의 성원 덕분이다. 너무 감사하다"라고 했다.
결승에서 '강호' 스웨덴을 만난 여자 대표팀은 3대8로 분패했다. 하지만 결코 실패가 아니었다.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아시아 컬링 역사를 새로 썼다.
올림픽 이후 행보도 승승장구다. 팀킴은 이날 캐나다 노스베이의 노스베이 메모리얼 가든스에서 열린 세계선수권 6차전 중국전에서 12대3 완승을 거뒀다. 한국은 5승1패를 기록중이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