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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금메달 5개, 은메달 8개, 동메달 4개로 대회를 마감했다.
은메달은 다양한 종목에서 나왔다. 일단 스피드스케이팅에서 무더기 은메달이 나왔다. 18일 여자 500m의 이상화를 시작으로 남자 500m 차민규(19일), 남자 팀추월(이승훈 김민석 정재원·21일), 여자 매스스타트 김보름(24일)이 은메달을 땄다. 쇼트트랙에서는 취약했던 남자 500m에서 황대헌(22일)이 은메달을 차지했다.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에 나선 이상호가 한국의 설상 종목 첫 메달리스트로 역사에 이름을 남긴데 이어, 24일 컬링 여자 대표팀과 봅슬레이 남자 4인승팀이 아시아 최초의 메달을 차지했다.
동메달 4개는 모두 빙상 경기에서 나왔다. 쇼트트랙에서는 서이라가 남자 1000m(17일), 임효준이 500m(22일)에서 값진 동메달을 따냈다. 스피드스케이팅에서는 1일 남자 1500m의 김민석, 23일 남자 1000m의 김태윤이 동메달로 대회를 마쳤다.
강릉=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