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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너무 아쉬워요. 잠도 못 잘 것 같아요."
이승훈은 18일 남자 팀추월 준준결선에 출전한다. 혼자가 아니다. 이승훈과 '찰떡호흡'을 자랑하는 정재원, 그리고 남자 1500m에서 '깜짝 동메달'을 획득한 김민석이 이승훈과 호흡을 맞춘다. 분위기가 좋다. 이승훈은 지난해 2월 삿포로동계아시안게임 팀추월서 금메달을 획득했고,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1차대회 팀추월에서도 최정상에 올랐다.
매스스타트에서도 이승훈의 '금빛 질주'를 기대해볼 만 하다. 이승훈은 남자 매스스타트 '최강자'다. 매스스타트는 이번 평창올림픽을 통해 최초로 정식 도입됐다. 이승훈은 올림픽 매스스타트 첫 금메달리스트 유력 후보다.
강릉=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