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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마지막 관문만 남았다.
최민정은 같은 장소에서 오후 9시 7분부터 펼쳐질 결선 A에서 금메달을 노린다.
역대 올림픽에서 세계 최강 한국이 정복하지 못한 건 여자 500m뿐이다. 1992년 알베르빌 대회부터 26년간 두 개의 메달밖에 없었다. 1998년 나가노 대회 때 전이경(현 싱가포르 여자대표팀 감독)이 동메달, 2014년 소치 대회 때 박승희가 따낸 동메달이 전부다. 특히 네 대회 연속, 16년간 중국에 금메달을 빼앗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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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정의 2017~2018시즌 월드컵 500m랭킹은 2위다. 지난해 9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월드컵 1차 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낸 바 있다. 지난해 11월 서울에서 열린 월드컵 4차 대회에선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강릉=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