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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석희(한체대)-최민정(성남시청)-김예진(평촌고)-이유빈(서현고)으로 구성된 세계 최강 한국 여자 쇼트트랙 계주팀이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3000m 계주 결선에 가볍게 진출했다.
지난달부터 여자팀을 지휘해오던 박세우 코치는 이날 김아랑을 제외하고 심석희-최민정-김예진-이유빈을 계주 주자로 내세웠다.
그 동안 선수들은 3000m 계주에서의 금메달을 강력하게 바랐다. 한국에서 열리는 사상 첫 올림픽에서 그 동안 피땀 흘린 동료들과 함께 환하게 웃을 수 있는 것이 계주 금메달이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후 최민정이 안정적인 레이스로 2위와의 격차를 벌렸고 김예진이 더욱 빠르게 얼음을 지쳤다. 그리고 마지막 심석희가 1위로 피니시라인을 통과했다.
강릉=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