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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27)가 제레미 스티븐스(32·미국)에게 패하며 2연패를 당했다.
하지만 2라운드에서는 연이어 스티븐스의 로킥을 허용하며 수세에 몰렸다. 이어 2분40여초를 남기고 킥 타이밍에 카운트펀치를 맞아 다운됐고 파운딩까지 허용하며 주심이 경기를 중단시켜 TKO패 당했다.
스티븐스는 13승12패를 거두는 동안 한번도 KO패가 없는 선수인 만큼 강한 맷집을 무기로 최두호를 상대해 TKO승을 거뒀다.
최두호는 이날 패배로 UFC 전적 3승(3KO) 2패를 기록하게 됐다. 최두호는 3연속 1라운드 KO승 후 컵 스완슨에 패하고 이날 스티븐스에게도 패해 2연패를 당하게 됐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