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은 스포츠의 해다. 굵직한 국제 스포츠 이벤트가 줄줄이 열린다.
평창 성공의 관건은 흥행과 성적이다. 아직 열기가 만족스러울 만큼 고조되지는 않고 있지만 대회가 열리고 메달이 나오면 관심이 폭발할 전망이다. 그래서 성적이 중요하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쇼트트랙과 스피드스케이팅 등을 앞세워 금메달 8개, 은메달 4개, 동메달 8개로 종합 4위에 오르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단일 스포츠 세계 최대이자 최고 인기 이벤트인 월드컵이 6월 14일부터 7월 15일까지 러시아 11개 도시 12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총 32개 국이 8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통해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결승은 7월 15일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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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 이후 6회 연속 종합 2위에 도전한다. 중국을 넘기는 힘들지만 일본 만은 이겨야 이룰 수 있는 목표다. 하지만 2020년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엘리트 스포츠를 강화해온 일본을 이기기가 만만치 않을 전망. 그동안 2진급 선수를 파견하던 일본은 이번 대회에 1진급 선수를 파견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