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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입장권 판매가 생기를 찾고 있다. 목표치의 50%를 넘어섰다.
11월 1일부터 대회 입장권 오프라인 판매와 성화봉송이 본격화됐다. 또 동계시즌 시작과 함께 최근 서울에서 개최된 쇼트트랙 월드컵에서 우리나라 선수들이 선전하면서 기대감이 상승한 게 입장권 판매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조직위에 따르면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의 경우, 성화봉송을 기점으로 판매가 급증해 최종 90%를 달성했다.
현재 쇼트트랙, 피겨 등 빙상 종목은 판매율이 54%에 도달했다. 슬라이딩 종목은 37%로 아직 부진한 상황이다.
또 대회 기간 동안 서울역~진부역 1시간 20분, 서울역~강릉역 1시간 36분 가량 소요되는 KTX 경강선을 2만5000원에서 3만원 사이의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새벽 5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총 51회가 운행돼 관람객들의 편의를 더할 예정이다.
입장권은 온라인 또는 전국 각지의 오프라인 판매소(서울·강릉시청, 강원도청, 인천·김포공항, KTX역사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구매자의 이름, 전화번호와 결제 수단(카드 또는 현금)를 지참하면 구매할 수 있다.
평창 동계올림픽 입장권은 2만원부터 다양한 가격대다. 장당 평균 가격은 15만2000원으로 캐나다 밴쿠버대회 18만7000원(168달러), 러시아 소치대회 22만4000원(201달러)보다 낮다.
조직위 관계자는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현재 할인 대상 외에 할인 티켓은 시기 구매경로와 상관없이 어떠한 경우에도 발행되지 않고 입장권은 현재와 같은 가격으로 판매된다"고 밝혔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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