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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코리아'의 자랑스러운 후예들이 23세 이하 아시아펜싱선수권에서 빛나는 성과를 거뒀다.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서는 이종현(22·한체대)이 금메달, 김기원(21·동의대)이 동메달을 획득했다. 27일 여자 사브르는 재능충만한 한국 에이스들의 독무대였다. 윤소현(19·안산시청)이 금메달, 양예솔(19·한체대)이 은메달, 김지현(19·호남대)이 동메달을 휩쓸었다. 남자에페에서는 정원식(23·광주서구청) 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994년생부터 2000년생으로 구성된 23세 이하 대한민국 대표팀은 아시아선수권 무대에서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이며, 펜싱코리아의 명예를 증명했다. 아시아를 호령해온 '월드클래스' 선배들의 뒤를 이을 2020년 도쿄올림픽 유망주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2017년 23세 이하 아시아펜싱선수권 파견선수단
남자플뢰레=최현수(21·한체대) 서명철(20·한체대) 이성종(19·대구대 ) 홍성운(23·경기도 광주시청)
남자에페=손민성(18·발안바이오고) 정원식(23·광주서구청) 손태진(21·한체대) 김영기(19·화성시청)
남자사브르=이종현(22·한체대) 김기원(21·동의대) 김세훈(21·동의대) 정호진(23·국군체육부대)
여자플뢰레=김혜지(22·대구대) 김현진(22·한체대) 최민서(18·성남여고) 고채은(22·대구대)
여자에페=신현아(22·경기도체육회) 이신희(20·한체대) 김태희(17·창현고) 소미란(20·경기도체육회)
여자사브르=윤소현(19·안산시청) 전은혜(19·한체대) 양예솔(19·한체대) 김지현(19·호남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