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이희범)는 31일 대한민국 대표 관문인 인천국제공항 탑승동 3층 중앙 에스컬레이터 옆에 라이선스 공식 상품점을 개설하고, 판매에 들어갔다.
인천국제공항 공식 상품점은 현재 운영 중인 서울역과 김포공항, 제주공항에 이어 주요 역사나 공항 내에 개설된 4번째 공식 상품점이다. 상품점은 2018년 평창동계패럴림픽대회가 끝나는 내년 3월 18일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하며, 마스코트 인형과 뱃지, 의류 등 약 50여종의 다양한 라이선스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평창올림픽 공식 상품점에서는 비자 카드와 현금으로만 결제가 가능하다.
엄찬왕 조직위 마케팅 국장은 "대회가 160여 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평창올림픽 라이선스 상품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인천국제공항처럼 유동인구가 많은 시설과 라이선스 상품 총괄 사업권자인 롯데쇼핑의 유통채널을 활용해 누구나 쉽게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대회 붐업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직위는 청량리역(2018년 1월 예정)과 강원도 평창 진부역, 강릉역(2018년 2월 예정), 양양국제공항(2018년 2월 예정) 등 대회 출도착과 관련 있는 주요 공항과 역사에서도 평창올림픽 라이선스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관련 기관과 협의 중이며, 대회 기간 중 이들 장소에서도 평창올림픽 라이선스 상품 판매를 추진할 계획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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