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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폼이 절정으로 올라오면서 분데스리가를 평정하던 '철기둥' 김민재(29·바이에른 뮌헨)에게 부상 주의보가 켜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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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트는 '뮌헨은 슬로반 전을 앞두고 비상이 걸렸다. 골키퍼에서 수비수, 공격수 등 모두 문제를 겪고 있다'고 언급했다. 실제로 뮌헨은 부상자가 다수 발생했다. 특히 센터백 자원의 상태가 심각하다. 다요 우파메카노와 에릭 다이어가 이미 몸상태가 좋지 못하다. 김민재가 버티고 있었는데, 아킬레스건이 좋지 않은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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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강행군으로 인해 김민재의 아킬레스건 쪽에 노란 불이 들어온 상태다. 지난 13일 독일 매체 TZ는 '김민재가 묀헨글라드바흐와의 경기에서 부족한 점을 보였다. 지난 10월 초 프랑크푸르트전에서 당한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여전히 고통받고 있다. 겨울 휴식기 동안에도 김민재는 부상을 완전히 없애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느린 속도 때문에 콤파니 감독에게 기회를 얻지 못했던 에릭 다이어가 다시 중용될 수 있다. 호펜하임과의 분데스리가 홈경기 때 다이어가 선발 명단에 포함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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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다. 지난 25일 프라이부르크와의 19라운드 경기에서는 1-0이던 후반 9분에 헤더골까지 터트렸다. 시즌 3호(리그 2골, UCL 1골)골을 터트린 김민재는 분데스리가 사무국이 선정한 '이 주의 팀'에 발탁되는 영광을 안았다. 독일 매체와 유럽 축구통계업체가 선정한 '이 주의 팀'에 모두 포함됐다. 이번 시즌 가장 폼이 좋은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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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