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학농구가 일본에 패했다.
전반 초반 한국은 일본의 안도 슈토(1m89)에게 득점을 허용하며 끌려갔다. 2쿼터부터 지역 방어를 펼쳤지만, 오히려 히라이와 겐(1m99)과 레오 밴드롬(1m83)에게 공략 당했다. 한국은 3쿼터 들어 박지훈의 스피드를 앞세워 추격했지만, 골밑의 난나 다니엘 댄(1m97)을 막지 못해 역전에 실패했다.
한국은 4쿼터 막판까지 추격 공세를 펼쳤다. 김낙현(1m84)의 3점슛으로 동점(73-73)을 만들기도 했지만 이후 집중력에서 밀렸다.
한국은 13일 오후 4시30분 필리핀과 3차전을 갖는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