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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을 기다려왔다."
남자 대표팀은 평창에서 '부활'을 외친다. 2014년 소치 대회에서는 노메달 수모를 당했다. 김 감독은 "설욕을 위해 4년을 기다려왔다.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방심하지 않겠다. 압도적으로 이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는 "우리는 장거리에서 강세였다. 가장 가능성 있는 것도 1500m라고 생각해서 훈련 많이 한다. 팀워크가 좋으니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노릴 수 있도록 집중해서 훈련하고 있다. 우리 쇼트트랙이 세계 최강이라는 것을 입증하기 위해 많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태릉=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현재 훈련 과정.
올 시즌은 9월 말부터 월드컵이 열린다. 시즌이 빠르다. 새 선수들이 합류했다. 경험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비디오 미팅 등을 통해 이미지트레이닝을 많이 하고 있다. 설욕을 위해 4년을 기다려왔다.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방심하지 않겠다. 압도적으로 이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목표는 무엇인가.
우리는 장거리에서 강세였다. 가장 가능성 있는 것도 1500m라고 생각해서 훈련 많이 한다. 팀워크가 좋으니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노릴 수 있도록 집중해서 훈련하고 있다.
-남녀대표팀 훈련은 비슷한가.
운동량은 거의 비슷하다. 협력해서 잘 하고 있다. 지금은 체력훈련 위주로 하고 있다.
-세계적인 추세는 어떤가.
나라별 에이스가 있다. 메달 딸 수 있는 선수가 10명은 된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철저히 준비하지 않으면 이길 수 없다고 생각한다. 월등하게 하기 위해 노력, 분석하고 있다. 단체전도 마찬가지다. 같이 타는 나라에 따라 출전 선수 등도 달라질 것 같다. 특정 나라를 이기는 것이 목표라기보다는 우리 플레이를 하는 게 중요하다.
4년 전 소치에서 노메달로 자신감이 많이 떨어졌다. 쇼트트랙을 바라보는 시선도 많이 달라진 것 같다. 우리나라에서 하는 대회인 만큼 기대에 맞게 최선을 다하는 것이 목표다. 우리 쇼트트랙이 세계 최강이라는 것을 입증하기 위해 많이 노력하고 있다.